최근 부산 20대 모텔 방치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 20대 모텔 방치 부산 폭행 부산폭행치사 등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노컷브이)
부산 20대 모텔 방치 부산 폭행
경찰이 숨진채 모텔에서 발견된 20대 남성에 대해 사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남성은 밀쳐 쓰러졌고 기절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가해자들은 병원에 보내지도 않고 왜 그런 걸까요?
피해자의 누나는 좁은 바닥에 동생이 누워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가해자들은 그 상황을 계속 모면하고 은폐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기절한 것이라면 병원에서 살릴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내 눈앞에 가해자들을 그냥 돌려보낸 것이 제일 화가 난다'
사건의 전말
피해자와 동석한 사람들은 같은 매장의 아르바이트생 4명과 초면의 알바생 남자친구였습니다.
술자리에서 사건이 발생한 장소까지의 이동거리는 멀지 않았는데요, 가해자는 피해자 멱살을 잡고 넘어뜨려 의식불명된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 증언으로는 넘어지고 의식이 잃은 애를 한번 앉혀보고 피해자가 다시 쓰러지는 모습을 CCTV로 봤다고 합니다.
바로 병원이나 112, 119에 신고하지 않고 20분 가량 의식 잃은 피해자를 눕혀둔 상태로 서로 얘기를 하고 일행 중 한 명이 모텔로 가서 결제를 했습니다.
그렇게 다섯 명이 합심해서 모텔로 옮겼고 피해자 여자친구가 일행 중 한 명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답장은 의외였습니다.
그 다음 날 답장이 왔는데요, '모텔 카운터에 휴대폰과 지갑을 맡겨놨습니다'라고 온 것입니다. '그걸 찾아가세요, xx모텔, xx번 방입니다'와 함께 말입니다.
동생 여자친구가 모텔 주인과 올라갔는데 피해자는 이미 사망했고, 가족들도 계속 전화하고 있어서 방에서 울리는 휴대폰을 여자친구가 받아서 가족들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누나는 동생이 사망한 현장을 직접 보기로 마음먹고 올라갔는데요, 방이 좁았고 침대와 화장실 사이 선반 하나 놓여있는 좁은 바닥에 동생이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침대도 아니고 바닥이라니... 최소한 침대에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충격이네요.
CCTV에도 다 포착되었는데... 가해자는 어떤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부검 결과 물리적 충격에 의해 후두부 골절로 인한 경막외출혈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안의의 사망 추적 시간은 오전 2시로 알려젔고 내출혈은 골든타임이 3~4시간이기 때문에 넘어진 시점부터 3~4시간 뒤에 사망한 것 같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넘어지고 모텔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장애를 가졌더라도 살 수는 있었던 것입니다.
가해자 일행의 거짓진술
유족이 분노하는 것은 가해자 일행의 거짓 진술이었는데요, 왜 다른 조치 없이 모텔로 갔을까 궁금해집니다.
유가족 입장에서는 선행 행위자(피해자를 밀친 가해자)의 죄책을 덮어주기 위함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넘어지는 모습을 다 봤음에도 그 상황을 모면하고 은폐하기 위해 모텔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가해자 일행에게 왜 연락을 안 받았느냐 물었을 때 가해자들은 '모텔 주인에게 휴대폰과 지갑을 맡기면서 전화를 받아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모텔 주인에게 확인한 결과 모텔 주인은 맡아준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그 부분은 가해자 일행이 잘못 생각했다고 시인했다고 합니다.
가해자들이 장례식장에 와서 말한 건 '피해자가 술을 더 먹고 싶어했다', '집에 가자고 했는데 계속 술을 먹자고 했다'는 것인데요, 주점에 찾아가서 물어보니 주점 사장은 '언성을 높이고 이런 걸 들은 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해자들의 말이 또 진실이 아닐 수도 있는 셈입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진경찰서에선 가해자들이 '기억이 안 난다', '다친 줄 몰랐고 술에 취해 자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의식이 없고, 가족 연락처를 몰라 모텔로 옮겼다'는데요, 장례식장에서 피해자 지인으로 첫 조문객이 가해자 일행이었습니다.
유가족과 함께 앉아서 얘기했는데 그 상황에서조차 거짓말을 하고 폭행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가 집에 안 가려고 했다, 휴대폰을 모텔에 맡겨서 못 받았다', '택시를 태우려고 했는데 안 타려고 했다', '집에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계속 바닥에 누우려고 했다, 그 상황에서 피해자가 다친 것 같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누가봐도 피해자뿐만 아니라 유가족들을 기만하는 것인데 그 상황에선 유족들은 물증이 없어 그냥 돌려보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나서 '내 눈앞에 동생을 죽인 사람들이 있는데 돌려보냈다는 점이 제일 화난다'고 피해자의 누나는 고백했습니다.
구속영장 신청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선 '폭행과 사망 간 인과관계에 대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추가조사 후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거라고 합니다.
피해자의 누나는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정확한 진실을 알기 위해서 너무 많은 처벌도 아닌 가해자가 지은 죄만큼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20대 모텔 방치 부산 폭행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진실이 정확히 밝혀져 억울한 사람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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