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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쿨피스와 서울우유 영양성분 비교

by ▒▒' 2020. 8. 25.

쿨피스와 서울우유 영양성분 비교

필자는 집 근처 마트에서 쿨피스와 서울우유를 구매했다. 종이곽에 들어있고 용량도 비슷한데 가격은 3배 가량 차이가 나는데 구매하고 돌아오면서 어떤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살펴봤다.

가격이 항상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통념으로 볼 때 우유가 쿨피스보다 더 영양가가 있고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맛의 깊이도 우유에 비하면 쿨피스는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든다.

영양정보를 자세히 보니 쿨피스는 100ml 한 컵당 40kcal이고 총 내용량은 930ml이다. 한 컵당 영양성분과 총 내용량당 영양성분을 구분해서 표시해 놓았다.

쿨피스에서 가장 높은 %를 차지하는 것은 비타민C, 당류, 탄수화물, 나트륨 순이다. 의외로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걸 알 수 있었는데, 과일즙이 들어가서 그런 거라 짐작된다. 그리고 단맛을 많이 내려다 보니 당류와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다. 

서울유유는 포화지방, 칼슘, 단백질/콜레스테롤/당류 순으로 %가 나타났다. 우유라서 칼슘과 단백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포화지방 함량 비율이 높았다. 한 컵당 17%이니 1,000ml를 다 마시면 하루 필요 포화지방량을 70%나 초과해서 먹는 셈이다. 쿨피스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C 대신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달달해서 쿨피스가 간식으로 가볍게 먹긴 좋지만, 건강을 위해 영양을 챙기고자 한다면 장기적으로 우유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겠다.  

쿨피스는 겉포장지에도 화채나 샤베트 또는 매운 음식과 함께 먹으면 어울린다고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필자는 구입한 쿨피스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아이스크림 틀에 넣고 조금만 지나면 여름철에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바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