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대전 우드브리지 하우스

구해줘홈즈 대전 프랑스인 가족 편에선 대전 문열벽들집에 이어 우드브리지 하우스가 소개되었다. 박세리와 노홍철이 집 방문에 나섰다.

위치는 대전 서구 평촌동에 위치해 있고 장태산 휴양림과 가까운 편이다.

외관은 널따란 마당이 딸린 2층 주택으로 깔끔한 편이다. 마당 바닥엔 돌자갈이 깔려 관리가 편리한 게 장점이지만 아이들에겐 다소 위험할 수 있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박세리는 안전 펜스를 설치 후 우드 데크를 깔아 미니 풀장으로 쓰면 좋겠다고 한다.

 

마당에 보이는 파라솔과 벤치는 기본 옵션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하얗고 깔끔한 현관이 나온다. 바닥에는 헤링본 타일로 포인트를 줬다.

 신발장도 3인 가족이 사용하기엔 적당하다. 현관에서 내부로 향하는 입구에는 중문이 마주하고 있다. 

 

 

화이트 톤의 넓은 거실에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거실에선 널찍한 창문으로 마당이 한 눈에 보인다.

큰 창 위에는 채광창이 하나 더 자리잡고 있다. 채광 면에서는 뛰어나지만 겨울에는 난방비가 많이 들 거 같다. 하나를 챙기자면 하나는 잃을 수 밖에 없지만 말이다.

거실에서 잰 층고는 무려 5.3m나 되었다. 박세리 또한 거실 창문에서 2층 층고를 바라보고는 높다고 평가했다.

 

거실 옆에는 거실만큼이나 넓은 주방이 자리잡고 있다. 수납공간은 위 아래로 넉넉한 편이다. 가스는 하이라이트가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다고 한다. 하이라이트는 가스렌지에 비해 열효율은 높으나 인덕션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화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가스렌지, 하이라이트, 인덕션 비교 내용 더 보기 

가스렌지 vs 하이라이트 vs 인덕션 비교분석(2)

사방에 창이 있어 거실, 주방 환기가 탁월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창가 쪽에 식탁을 두면 더 효율적일 거 같다. 

부엌 옆에는 다용도실이 위치하고 있다. 역시 창이 나 있는 게 특징이다. 단차가 있는 구조이기에 세탁기를 둬도 배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계단 밑에 있는 문을 열어보니 창이 보였다. 창고로 활용하기 좋은 공간인 거 같다.

그리고 1층에 위치한 문 두 개가 보였다. 오른쪽 문부터 열어보니 차분한 느낌의 방이 나타났다. 

방 안에 또 다른 문이 있어 열어보니 드레스룸이 등장했다. 다만 시스템장이 없어서 가구를 놓을 경우 비좁아질 수 있겠다. 

다른쪽 문은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이었다. 일반적인 스타일이다.

 

고급스러운 계단을 올라가니 문이 두 개가 보였고, 그리고 이 집만의 특징인 우드브리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우드브리지 끝에는 야외로 향하는 문이 있어 햇빛이 일직선으로 들어오고 있는 점이 인상깊다.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니 거실이 한 눈에 보인다. 높이가 높아서 아찔하기까지 하다.

우드브리지 끝에는 낭만 있는 베란다가 모습을 드러냈다. 앞에는 산이 가까이 보여서 힐링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개인적으론 모기 때문에 잘 나가지 않을 거 같다. 산모기 한방 물리면 엄청 올라온다.

 

베란다 바로 옆 문을 열어보니 깔끔한 크기의 방이 하나 나왔다. 베란다가 가까워 아이 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아이가 베란다와 방을 왔다갔다하면서 놀 수 있어 좋을 거 같다.

계단에서 올라올 떄 보였던 문 중 하나를 열어보니 꽤 큰 크기의 방이 하나 더 나왔다. 여기는 자녀가 하나 더 생긴다면 큰 아이에게 사용하게 해도 괜찮을 방이다.

발코니까지 있어 마치 작은 호텔에 온 것과 같은 기분도 낼 수 있겠다.

부부가 카페로 즐길 수도 있는 활용도 높은 발코니다. 

 

방 옆에 마지막 문은 환기창과 샤워 파티션까지 완비된 화장실이었다. 이 집은 어느 공간이든 창이 있어서 답답함이 없을 거 같다.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인 우드브리지 하우스의 매매가는 4억 4천만원으로 확인되었다. 자갈 마당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선 아쉽지만 모던한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와 마당, 베란다 및 발코니로 활용성을 높인 게 장점으로 꼽혔다.

개인적으론 베란다는 잘 활용하지 않을 거 같고, 욕조가 있는 화장실이 없어 조금 아쉽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게 무엇보다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