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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김해 봉황동 카페 동네한바퀴 방문 후기

by ▒▒' 2020. 11. 17.

김해 봉황동에 있는 동네한바퀴 카페에 방문해봤다. 한번 방문한 손님들은 계속 그 맛을 찾는다고 한다.

외관은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한 것 같은 모습이다.

주차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바로 옆에는 토박이식당이 위치해 있다. 여기도 왠지 맛집을 거 같은 분위기이다.

 

외관은 위 사진처럼 생겼다. 갈색 지붕에 노란색, 연갈색 벽면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흰색 손잡이가 보이는 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카페 구조는 생각보다 길었다. 옆으로 쭉 홀 공간이 보인다.

또 다른 입구 모습이다. 모서리 쪽에 붙어있어서 그런지 처음 가본다면 잘 눈에 안 띌 수도 있는 구조다.

동네한바퀴 카운터 모습

입구로 들어가니 카운터가 눈에 들어왔다. 둥글게 벽이 뚤려 있어 느낌이 색다르다.  

 

플랜테리어와 무드등이 조화를 이루는 내부 모습이다. 

테이블은 10개 정도 배치되어 있다. 끝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나온다.

천장은 지붕을 그대로 살린 모습이다. 목조로 천장을 받치고 있는 구조이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천장형 에어컨도 두 대 자리잡고 있었다.

카페 동네한바퀴 내부 모습 1
카페 동네한바퀴 내부 모습 2
카페 동네한바퀴 메뉴판 모습

겨울이라 군고구마와 치즈군고구마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뜨거운 아메리카노, 치즈케잌 그리고 군고구마를 시켰다.

기다리는 동안 무지개빛을 내는 테이블이 눈에 들어왔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선택인 거 같다.

커튼은 단정하게 묶여 있어 분위기를 업시켜준다. 공기청정기, 거울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움푹 들어간 트레이와 음료, 군고구마가 담긴 그릇까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테이블마다 생화가 꽃병에 담겨 있는데 관리하는 데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군고구마는 준비가 안 되어 있을 경우 굽는 데 시간이 3~40분 소요된다고 하는데 마침 필자가 방문한 때엔 준비된 게 있어 빨리 받을 수 있었다.

치즈케이크를 먼저 먹어봤다. 차가운 식감과 함께 부드러운 치즈가 입 안에 가득 느껴졌다. 커피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맛이었다.

군고구마를 먹어보기로 했다. 단면에 보니 귀여운 캐릭터가 찍혀 있어서 재미를 더했다.

 

군고구마는 막 받았을 때 상당히 뜨거우니 손이 데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껍질은 쉽게 잘 벗겨졌는데 안에 있는 노란 속살이 모습을 드러내서 침샘을 자극한다.

맛 또한 환상적이다. 고구마를 어떻게 구우면 이런 맛이 날까.. 군고구마 기계가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심정이다.

군고구마는 6천 원에 3~4개를 먹을 수 있다. 추운 겨울에 군고구마로 몸을 녹이고 싶다면 카페 동네한바퀴를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카페 동네한바퀴 더 알아보기

 

동네한바퀴

경남 김해시 가락로93번길 63 (봉황동 409-3)

place.map.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