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핏제리아 배달 주문 후기

김해 구산동에 있는 핏제리아에서 배달을 시켜먹어봤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방문 손님이 줄서서 먹던 곳이어서 같은 맛이 날지 궁금했다.

주문한 메뉴 크레마 감베리와 새우필라프 2가지에 리뷰이벤트를 신청해서 총 3가지가 심플하게 담겨 있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새우 필라프, 크레마 감베리 그리고 샐러드이다.
샐러드는 고소한 치즈가루와 발사믹 소스,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향이 났다.

새우 필라프에는 큼지막한 새우가 두 마리가 들어있다. 안쪽에는 흰색 크림이 뿌려져 있고 녹색채소로 장식이 되어 있는 모습이다.

매장방문 했을 때는 큰 꽃게가 올라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배달로는 꽃게 한 마리 대신 새우 두마리로 바뀐 것 같다. 꽃게는 사실 먹기가 불편했기에 차라리 새우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크레마 감베리는 핏제리아에서 인기있는 메뉴이다. 비주얼은 용기만 바뀌었을 뿐 색이나 내용물은 거의 동일했다.

리뷰이벤트로 증정받은 샐러드는 꽤 맛이 괜찮았다. 야채와 소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식전에 먼저 손이 갔다.
메인 메뉴가 살짝 느끼한데 샐러드가 그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메인메뉴도 맛있게 먹었다. 맛은 방문해서 먹었을 때와 거의 동일했다.

방문해서 먹었다면 분위기 있게 외식했을텐데 코로나로 방문이 어려워진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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