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S형

처음 S형이라고 들으셨다면 성격이 S타입인 건가 싶을 수도 있는데요, S형은 S로 시작하는 이니셜을 가진 형을 지칭합니다.

라디오스타에서 7년동안 MC를 맡은 규현은 처음 MC를 맡은 이후로부터 쭉 비교를 당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전 MC였던 S형만큼 재미있지 않다는 내용으로 시달렸다고 합니다.

규현이 MC를 하기 전엔 그 자리에 앉았던 MC는 신정환이었습니다. 신정환의 입담도 꽤나 재밌었지요. 규현은 MC 자리를 넘겨주기 전에 후임 자리로 누굴 앉혔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규현은 하도하도 S형과 비교를 당하니까 'S형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는데, 그걸로 또 네티즌에게 욕을 먹습니다. '네가 뭔데', '어이 無' 등의 반응이 나타난 것인데요, 개인적으론 규현도 라디오스타에서 나름 선방한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규현은 안영미에게 자리를 물러주고 본인과 또 비교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했었다고도 밝혔습니다. '규현이가 꿀잼', '규현 돌아와', '영미 별로' 이런 반응을 내심 기대한 것 같은데요,

안영미는 본인도 그 'S형'과 비교 당한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만큼 S형의 존재가 초반에 라디오스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것 같습니다.

규현은 그런 반응에 대해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S형은 라디오스타에선 최적의 인물일 수 있지만 결국 인성도 따라줘야 롱런하는 게 연예계인 것 같습니다. S형과 관련해선 여러 사건들이 있었고 스크린에 언제 복귀할지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라디오스타 S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장수하고 있는 프로인만큼 MC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