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전장관 전직장관 공사방해 갑질장관

최근 실화탐사대에서 전직장관과 회장으로 인한 공사 방해가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실화탐사대 전장관 전직장관 공사방해 갑질장관 등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실화탐사대 전장관 전직장관 공사방해 갑질장관

 

완공예정일이 훨씬 지났지만 여전히 미완성인 상태로 있는 공사 현장,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제보자는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거고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겠다'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28년 전 장인어른 친척 분께서 좋은 땅이 있는데 사라며 권유를 하셨다고 합니다. 소유를 하고 계시다가 장인어른이 은퇴를 한 이후에 땅이 있으니까 집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시작된 공사였습니다.

실화탐사대-강남-전원마을
실화탐사대 공사 현장 모습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공사터가 전쟁터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다. 공사 날마다 나타나는 수상한 사람들. 길 한가운데 차를 놓고 그냥 가버립니다. 길을 막은 차들 때문에 공사차량이 진입 불가한 상태입니다. 

어쩔 수 없이 철근을 직접 나르는 작업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들 사이사이로 지나가고 급기야 100kg 철근을 짊어지고 산을 넘은 현장 작업자들. 이건 무슨 일인가요...

나중에는 이것도 막아야되겠다 싶어서인지 차량으로 등산로까지 점령해버립니다. 공사를 방해하는 이들은 바로 마을 주민들이었습니다. 

집을 왜 못짓게 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건축 허가가 어떻게 났는지 정말 의문스럽다'

'이걸 허가내줬다는 건 진짜 잘못된 거다, 우리들이 자손들을 위해서 그린벨트 내에 이 지역을 전부 다 자연보호 지역으로 지정해 놓은 거다,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건 집을 지으려는 사람(가명 오윤희)이 구청하고 뭔가 묶여있지 않겠냐는 거다'

 

그린벨트 안의 건축허가를 반대한다는 주민들인데요... 뭔가 석연찮은 부분이 있습니다. 

강남구청에서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주장인데요, 오윤희(가명) 측 변호사에 따르면 '그린밸트라도 일정한 조건이 되면 건축 허가가 난다, 건축 허가를 해줄 수 있는 요건이 되기 때문에 건축 허가가 난 것이지 다른 특혜나 불법이 있어서 난 부분은 아니다'고 알렸습니다.

강남구청 자문 변호사 측에서도 '이미 형사고소까지 해서 다 무혐의 판단이 나왔던 것들이다, 공무원들을 좀 무고하게 고발해서 공무원들이 난감했다'며 일축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업자다, 카페를 짓는다, 서민이 아닌 부자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그곳 주민들 사이에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구청에서 주민들이 왜 반대를 했는지 알게 되었는데요, '겨우 40평 안 되는 땅에 건축을 하겠다니, 최고급 주택지로서의 재산적 가치의 하락은 불 보듯 뻔한 것'이라며 자기들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주장이 밝혀진 것입니다.

실화탐사대-강남-전원마을

정치인, 기업회장, 유명만화가 등 상위 1%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서민들은 아예 오지 말라는 건가요... 이게 그분들의 속마음일 수 있는데 어떻게 구청까지 써서 낸다는 게 참 뻔뻔한 거 같습니다.

해당 위치는 1980년대 도시정비사업으로 만들어진 마을인데요, 당시 주민들의 땅을 50평씩 기부를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신축 공사를 하기 위해 도로 사용을 마을 사람들에게 허락받아야 하는 걸까요?

12억 5천만원의 기부를 해야 도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마을위원장. 마을 발전기금으로 12억을 내라니 현대판 팬트하우스 드라마를 찍는 거 같네요.

이 소동이 더 커진 이유는 전직 장관 측의 압력이 있어서라는데요, 전직 장관 측은 왜 건축을 반대하는 걸까요. 과거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J씨는 최근 서울시장 입후보를 원하기도 했습니다. 

실화탐사대-강남-전원마을

지금껏 공사 방해를 의심받는 차량이 전직 장관 가족의 차거나 관련 회사 차량이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직 장관 옆에 사는 재벌 회장 집도 공사 방해에 가담한 것으로 포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니 '처음부터 어프로치(접근)을 다시 하세요'라고 주장한 사람이 바로 대기업 회장의 부인이었습니다.

실화탐사대-강남-전원마을

공사 현장에 종종 모습을 나타냈고 견인을 막는 현장에도 딸과 함께 등장,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치 않고 했습니다. '가정교육 안 된 사람과 얘기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공사중지가처분신청서도 전직 장관의 부인과 재벌 회장의 부인 이름으로 냈다는데요, 본인의 집 앞에 건축물이 들어서면 조망권과 사생활이 침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네 주민 측에선 팔라고 주장하는데요, 그분들이 원하는 대로 된다면 돈도 잃고 땅도 뺏기는 상황이 되는 셈입니다. 오윤희(가명) 씨는 포기할 수 없어 다시 공사를 시도해봅니다. 하지만 또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진행이 어려운 상태.

주차단속원이 단속을 하려 해도 노란 선이 없어 단속을 못한다니 답답합니다. 경찰과 공권력은 아무 것도 안 해주는 게 더 답답한 상황입니다.

한편 공사를 할 때마다 방해를 하는 할머니는... 바로 전직 장관 부인이었습니다.

이쯤에서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고생하면서까지 저기 들어가야 하는지 참 안타깝네요.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기가 막히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 극단 이기주의다', '자신집 뷰 가린다고 방해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몰상식함의 끝이다', '다같이 가서 철근 하나씩 나릅시다', '국민청원 적극 찬성'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화탐사대 전장관 전직장관 공사방해 갑질장관 내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보는 내내 뭔가 마음이 불편한 게 남네요. 조속히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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