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와워레시아 야외 온천 알아보기

by ▒▒' 2021. 1. 7.

와워레시아(Wawolesea)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야외 온천입니다.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도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와워레시아

2016년 5월 16일경 EBS 세계테마기행에선 적도의 낙원 술라웨시 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천만 명에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8.6배에 달하는 대국인데요, 그중 술라웨시는 인도네시아의 중부에 위치한 섬으로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이 술라웨시 섬에 하늘빛을 머금은 야외 온천 와워레시아가 있습니다. 와워레시아는 약 500m 폭의 계단 모양의 석회암 온천지대로 가장 위층의 온천은 35~4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네요.

아직 외지에는 알려지지 않아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데요, 각자 저마다의 방법으로 온천을 즐기면 됩니다.

직접 방문한 사람의 말에 따르면 온천 바닥에 침전물이 가라앉아있고, 느낌이 진흙을 밟는 것처럼 부들부들하다고 합니다.

현지인 관광객은 '온천에 몸을 씻고 진흙을 바르면 피부에 있던 버짐이 사라진다, 류마티즘을 치료하는데도 좋다'고 하여 더욱 놀라움을 샀습니다.

석회 가루가 물 속에 침전되어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장난감이 됩니다.

바닥의 침전물이 점점 많이 쌓이면서 끝에는 거의 다 침전물만 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응고된 물질이 수면위에 떠 있다고 합니다.

끝에 쌓이다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하나의 벽이 생기고, 계단처럼 떨어지면서 차근차근 자연이 만든 계단이 형성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온도도 한 단계씩 올라간다는데요, 가장 위에는 목욕탕의 열탕에 들어간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지어 수증기까지 발생한다고 하니 자칫 화상에 걸릴수도 있겠네요.

물이 뜨거워서 생물은 살기 힘든 환경인 것 같습니다. 

와워레시아는 North Knawe Regency라고도 합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한번 방문해고픈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