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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용감한 형제 감옥 용형 감옥

by ▒▒' 2021. 4. 28.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과 더불어 소속사 대표인 용감한 형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용감한 형제가 과거 감옥을 갔다온 게 다시 회자되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용감한 형제 감옥 용형 감옥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용감한 형제 감옥 용형 감옥

 

용감한 형제 감옥에 대해 검색해보니 몇 가지 내용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약 4년 전에 용감한 형제와 그 가족이 함께 다큐에 출연한 적도 있었습니다.

용형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인생대역전 용감한형제 편

해당 다큐에서 용감한 형제의 어머니는 '전화가 오는 거예요, 어디냐고 그러니까 경찰서라고 그러는 거예요, 중랑경찰서. 가니까 친구들하고 싸우고 이래서 경찰서에 갔더라고요. 고등학교 들어가서 사고를 치고, 친구들하고 싸우고,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맞은 거에요. 안 보이면 이 마음이요 두근두근 해요. 애가 밤에 늦게 안 들어오면 '또 경찰서에 가서 있나' 마음이 두근두근하고 빨랫방망이 두들기듯이 그렇게 심장이 막 뛰는 거에요' 라며 당시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아들이 자꾸 어디 싸돌아다니면서 사고만 치고 있으면 부모 마음으로서는 참 그렇겠다 싶은데요, 그렇게 싸우는 걸로 인해 감옥에 갔었나 봅니다.

용형은 과거에 대해 아래와 같이 털어놨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식 때 안 간건 저밖에 없을 거예요, 아마. 어머니가 꽃 들고 기다리셨다 그러더라고요. 저만 안 왔다 그러더라고요, 전교생 중에. 형한테 들은 얘긴데 (어머니가) 엄청 우셨다 그러더라고요 거기서 왜냐면 제가 집을 나가고 그랬던 상황이라서 어머니는 올 줄 알았나 봐요, 입학식 때는 제가'

부모님 상심이 크셨겠네요... 고등학교 진학 대신 주먹의 세계에 빠져 급기야 소년원까지 가게 된 아들 때문에 엄마는 눈물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마음 속에 있는 응어리나 분노 이런 걸 싸움하고 이런 걸로 풀다보니까 싸움을 좀 많이 했죠. 커진 싸움도 많고 그래서 잡혀가서 구속도 되고. 열일곱 살 때 저는 그게 꿈인 줄 알았어요. 소년원을 간다는게 진짜 무서웠죠 처음엔. 아 이거 아니구나. 지금 잘못 가고 있구나 내가.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열일곱 살에 아 내가 이거 잘못 가고 있구나 진짜.'

소년원에서 나온 용형은 계속 구렁텅이 속으로 빠졌습니다. 친구들이 입시 준비를 할 때 용형은 유흥업소 영업부장으로 일하기도 했었습니다. 

용감한 형제의 본명은 강동철인데요, 20년 전에 서울 강북 지역에서 최고의 주먹꾼으로 통하는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공한 작곡가로 중졸 학력으로 수백억을 벌었습니다. 손담비의 '미쳤어'부터 빅뱅의 '마지막 인사' 등 음악 차트가 나오면 10곡 중 5곡이 본인이 작곡한 곡이었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용형
용감한 형제 어릴 적 모습

용감한 형제를 바꾼 건 한장의 음악 CD였다고 합니다. 사이프레스 힐이라는 힙합 하는 친구들의 음악을 하나 듣고 이게 너무 하고 싶다고 확 들어왔고, 처음으로 뭘 하나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낙원상가로 바로 갔고 그때 형한테 먼저 얘기해서 이런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형은 너무 놀랬다고 합니다. 방에서 음악하는 걸 보고 아버지는 둘 다 나가라고 했고 두 형제는 성공하기 전까진 집에 가지 말자며 다짐을 굳혔습니다. 

형제는 전 재산을 틀어 음악 장비를 하나 구했지만 하고 싶다는 음악이 있다고 해서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낙원상가를 집 드나들듯 가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함께 불태운 것이 지금의 용감한 형제를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용감한 형제 감옥 용형 감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두 형제가 멋지게 성공한 모습을 부모님도 지금은 대견하게 생각하고 계실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