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으로부터 통영 오미사꿀빵을 선물로 받았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오미사 꿀빵을 먹어보고 간단하게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통영 오미사꿀빵
오미사꿀빵을 파는 업체는 통영에 여러 군데가 있는데요, 제가 선물로 받은 곳은 1963년부터 통영에서 오미사꿀빵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도남로 110 오미사꿀빵 / 연락처 : 055-646-3230 / 연중무휴 / 전국 택배 배송 가능 / www.omisa.co.kr오미사꿀빵 홈페이지 바로가기
봉지 안에 오미사 꿀빵 열 덩어리와 홍보책자가 들어있었습니다. 오미사꿀빵은 팥앙금이 기본인데요 1팩에 10개가 들었고 가격은 8,000원입니다.
오미사꿀빵 모듬음 호박 2개, 자색고구마 2개, 팥앙금이 6개 들어있는 구성으로 총 10개 1만 원이네요.
꿀빵은 6.25 전쟁 후 통영의 여러 제과점에서 만들어낸 전통 빵이었습니다.
통영의 유명 제과점 제빵 기술자로 근무하던 창업주 고 정원석씨가 1960년대 초 아무런 상호도 없이 집앞 가판에서 배급받은 밀가루로 도넛이나 꿀빵 등을 만들어 팔던 게 시초입니다.
꿀빵 앞에 붙은 '오미사'는 그 당시 꿀빵을 팔던 집 옆에 있던 세탁소 이름을 빌려왔다고 하네요.
오미사 꿀빵은 위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10개가 들어있습니다.
모양이 살짝살짝 다른데 겉면에 윤기가 돌고 참깨가 뿌려져 있어 군침돌게 하는 비주얼입니다.
하나 집어서 먹어보니 위와 같이 앙금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꽤 배가 차더군요. 손에 물엿(?)이 묻긴 했지만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꿀빵 보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겉에 발린 시럽이 빵으로 스며들거나 흘러내리기 때문에 밀봉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서 드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하면 3~4일, 냉동 보관하면 한 달 정도 맛이 유지됩니다.
오래두고 드시고자 할 경우에는 밀봉하여 냉동보관하시면 되는데 냉동된 빵은 한번 드실만큼 꺼내서 자연해동 또는 전자레인지에 20~30초 살짝 데워 우유나 녹차, 블랙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오미사꿀빵 자색고구마, 호박 맛은 아직 안 먹어봤는데요, 색다른 맛일 거 같아 한번 맛보고 싶어지네요.
통영 오미사꿀빵 후기를 간단히 적어봤는데요, 통영에 방문하신다면 충무김밥과 오미사 꿀빵은 한번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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