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쓰는 성능 좋은 기기

PC방에서 쓰는 성능 좋은 기기 

잠시 외출을 나와서 급하게 컴튜터를 써야 할 일이 생겨 PC방으로 향했다. 보통 10~20대들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가기 때문에 게임에 특화된 구조를 보이고 있는 게 PC방이다. 고사양의 게임을 돌리려면 컴퓨터의 기능이 뛰어날 수록 버벅거림이 적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그래서 PC방에서 쓰는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등을 고르는 것도 덩달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PC방에 가서 자리잡은 뒤 사진을 찍었다. 우선 장시간 PC를 해도 손목이나 팔에 무리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 대형 패드가 깔려 있다. 사용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마모가 심하게 된 편이지만 사용에 불편함은 없었다. 

모니터는 커브드 형태로 DAEMON사에서 만든 모니터였다. 요즘 잘 운영되는 PC방은 대부분 커브드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모니터 옆에는 환풍기가 보인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모니터 아래에 스피커가 있다. CAMAC(캐맥)사에서 만든 것으로 PC방 전용으로 만들어진 걸로 짐작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피커 모양은 아니니 말이다. 

캐맥에서 만든 스피커를 찾아보니 비슷한 형태로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맥 스피커 검색결과(출처 : 네이버 검색)

그리고 눈에 띄는 점은 선 노출을 최소화 한 부분이었다. 스피커 양 옆으로 선이 드나들 수 있는 구조로 넉넉하게 구멍을 만들어 놓았고, 전원 버튼도 쉽게 누를 수 있는 구조이다. 본체는 다리 밑에 없었기 때문에 책상에 내장형으로 되어 있지 않을까 추리된다.

PC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구조를 참조해서 적용할 부분이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