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타지마할 방문 후기

정통 인도요리로 알려진 타지마할에 방문해봤습니다.

타지마할은 경남 김해시 분성로335번길 13에 위치해 있는데요, 서상동 재래시장 내 건물 2층에 있어서 찾기가 조금은 어려웠습니다. 

김해 타지마할

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산했습니다.

인도 식당 느낌이 많이 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주말에는 뷔페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타지마할 식당이 위치한 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 및 방문하는 시장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태국이나 베트남 등 외국 느낌이 물씬 나는 식당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건너편 식당 모습입니다. 터키 음식을 파는 곳인데요,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네요.

탄두리 치킨과 밥, 버터난, 치킨 마크니를 시켰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포크, 스푼, 나이프, 물티슈가 얹어져 있는 접시가 서빙되었습니다.

물티슈가 특별히 두꺼워서 고급스러웠네요.

딸기 라씨가 서비스로 한 잔 제공되었습니다. 딸기우유 맛이 나는 라씨로 목을 먼저 축였습니다.

탄두리치킨과 버터난이 나왔습니다. 탄두리치킨은 붉은 빛이 많이 돌았지만 그렇게 맵진 않았습니다. 인도 요리에 잘 들어가는 향신료 맛이 강했네요.

버터난은 함께 나온 커리를 적셔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버터난은 따뜻할 때 먹으니까 더욱 맛있더군요.

치킨 마크니 모습입니다. 버터가 가운데 얹어져 있고 치킨이 큼지막하게 들어 있습니다. 밥은 함께 제공되지 않아서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디쉬로는 피클과 칠리소스가 나왔습니다. 칠리소스는 달콤한 편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밥은 아래 사진처럼 나왔습니다. 공기밥에 담긴 게 아닌 접시에 수북히 쌓아주는 모습이 특이했습니다.

밥알은 마치 쌀로된 면을 잘게 썬 듯한 비주얼이었는데요, 조리방식이 달라서인지는 몰라도 밥 맛도 일반적인 한국 쌀맛과는 틀렸습니다. 뭔가 더 밋밋하고 찰기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치킨 마크니와 비벼먹으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치킨 마크니와 흰 쌀밥의 비주얼이 상당히 어우러지네요.

김해 타지마할 방문 후기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정통 인도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주문량에 비해선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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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