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홍콩반점 짜장면, 짬뽕, 탕수육 후기

by ▒▒' 2020. 11. 22.

저녁식사를 위해 집 근처 홍콩반점에 방문했다. 주말이라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메뉴는 짜장면부터 짬뽕, 고추짜장, 짬뽕밥, 짜장밥, 고추짬뽕, 쟁반짜장, 고추짬봉빱 등이 있었다. 가장 무난한 짜장면, 짬뽕, 탕수육 소(小)자를 주문하기로 했다.

 

홍콩반점

자리를 잡으니 단무지, 양파, 춘장이 서빙되었다. 메인 메뉴 2가지를 주문해서 탕수육 소(小)자를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었다. 

새로 출시된 면 중에 중화제육면이 있었는데 다음 기회에 먹어보려고 한다. 평일만 한정해서 판매하는 탕짜면, 탕짬면, 탕짜밥, 탕짬밥이 눈에 띈다. 1인 손님을 배려한 메뉴인 거 같다.

 

홍콩반점은 백종원의 주력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쌀과 돼지고기는 국내산, 오징어는 대만산, 닭고기는 브라질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홍콩반점 짜장면

짜장면은 익숙한 비주얼이다. 짜장 양념은 면의 3분의 2정도만을 덮고 있다. 물론 이 정도라고 해서 양념이 모자라진 않았다.

맛은 평균 이상이었다. 가성비가 높은 메뉴 중 하나다.

 

홍콩반점 짬뽕

홍콩반점 짬뽕은 배추, 당근, 목이버섯 등 다양한 야채와 홍합, 오징어 등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국물은 진한 주황색을 띄고 있다.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잘 씹어 넘겨져서 식감이 좋았다.

추워지는 날씨에 뜨끈뜨끈한 국물이 당긴다면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홍콩반점 탕수육

탕수육 소(小)자 모습이다. 탕수육 소스는 뿌려져서 나오고 빈 종지를 함께 제공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고춧가루 + 간장 + 식초 조금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 게 좋아서 함께 곁들여 먹곤 한다.

홍콩반점 탕수육은 고기를 감싸고 있는 쫄깃쫄깃한 튀김옷이 소스와 어우러져 맛이 좋다.

괜찮은 중국집을 찾고 있다면 홍콩반점에서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매장마다 맛은 다를 수 있지만 기본 이상은 기대해도 괜찮을 것이다. 

최근에는 배달을 하는 매장도 늘어나는 추세라 생각된다. 집에서 시켜먹어도 나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