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박성욱 한돈 돈까스에 방문해봤다.
화명동에서 번화가에 위치한 박성욱 한돈 돈까스는 주변에 빽다방, 홍콩반점 등 여러 프랜차이즈들이 함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낮인데도 사람은 꽤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자리에 착석하고 직원으로부터 메뉴판을 건네받았다. 돈까스를 주메뉴로 해서 면류, 스페셜 메뉴, 음료 및 주류가 판매되고 있었다.
주메뉴인 돈까스는 기본 돈까스와 마늘간장돈까스, 치킨까스, 돈까스정식, 치즈돈까스, 안심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왕새우까스와 생선까스가 있었다.
소스는 순한소스와 매운소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매운소스는 500원 정도 추가비용이 든다.
돈까스 순한소스와 치즈돈까스 매운소스로 주문했다. 참고로 선불이기 때문에 결제는 먼저 진행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
주문하고 나니 포크와 스푼, 나이프가 위 사진처럼 먼저 제공되었다.
기다리면서 내부 전경을 살펴봤다. 테이블이 10개 이상 보였고 문쪽에는 배달의민족 홍보문구와 커피자판기 등이 자리잡고 있다.
점심 늦게 가서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었다.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 두 가지가 한번에 도착했다.
매운소스가 더 색이 진한 편이다. 할라피뇨, 양배추샐러드, 마카로니 및 흑미밥은 공통으로 제공된다.
치즈돈까스는 두툼하게 생겼는데 안에는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머금고 있다. 나이프로 잘라보면 치즈가 한 덩이 크게 삐져나온다.
기본돈까스는 안에 돼지고기가 얇은 편이다. 튀김옷과 돼지고기 사이엔 약간 공간이 보인다.
기본돈까스와 치즈돈까스 모두 튀김은 바삭한 편이었다. 매운 소스가 뿌려진 치즈돈까스는 마치 양념통닭을 먹는 듯한 맛이 났다. 매운 정도는 심하지 않아서 양념통닭을 먹을 수 있다면 무난히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기본 돈까스는 소스가 살짝 모자랐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크림스프 맛은 무난했다. 살짝 가볍긴 했지만 돈가스와 먹기엔 어울렸다.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줄 할라피뇨, 샐러드로는 부족한지 김치가 당겼는데 마침 제공되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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