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침마당에서 나온 12세 소년 권도훈이 화제입니다. 아침마당권도훈 아침마당 권도훈노래 등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아침마당권도훈 아침마당 권도훈노래
권도훈은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트로트를 부르기 위해 출연했는데요, 권도훈 어머니가 나와서 사연을 말했습니다.
저는 오늘 제 아들 권도훈 군을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 아들 도훈이는 올해 12살이 되었고 5학년이 됩니다. 도훈이는 소위 팔삭동이라고 하지요, 8달만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저와 남편은 먹고 살기에 너무 바빴습니다. 남편은 트럭으로 식자재를 배달하는데 제가 옆에서 같이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도훈이가 100일이 지나 간산히 목을 가눌 무렵부터 도훈이를 안고 트럭을 타고 배달을 다녀야 했습니다.
가뜩이나 8달만에 태어나서 마음이 아팠는데 도훈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도훈이가 커가면서 다른 아이에 비해 성장속도가 늦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해 하기 싫은 놀이도 억지로 했습니다. 또 자기 물건을 남에게 주고도 해맑게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훈이는 자존감도 자신감도 낮아졌습니다. 저는 그런 도훈이가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도훈이에게 화도 냈습니다. 그런데 화를 내는 엄마에게 도훈이는 해맑게 웃으면서 '엄마를 좋아한다' 엄마와 같이 있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생각이 짧은 엄마가 된 것에 대해 도훈이에게 또 미안했습니다. 저는 도훈이를 기다려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는 지인이 도훈이가 좋아하는 걸 찾아 시켜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형편에 미술, 태권도, 피아노,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역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배우는 속도가 늦었습니다.
그러다 식구들과 노래방에 갔습니다. 저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도훈이가 따라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신나게 부르고 잘 부르는 거였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도훈이에게 말했습니다. '도훈아 우리 노래 배울까?' 늘 느리고 진지한 도훈이는 다음 날 대답했습니다. '엄마 노래 배우고 싶어요. 한번 해 볼께요' 지금까지 스스로 무엇을 해보겠다고 한 적이 없는 도훈이는 처음으로 뭔가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도훈이는 노래를 하게 되었고 가요제에서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지역 축제에 초대가수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도훈이는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할 줄 압니다. 도훈이를 성장시킨 노래 들어보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권도훈 군이 부른 노래는 이승규 작사, 송광호 작곡, 전주성 편곡의 '할무니'입니다.
가사가 애절하게 맘에 와 닿네요.
아침마당권도훈 아침마당 권도훈노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멋진 트로트 무대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미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광남 이소담 애로부부 20대 부부 사연 (0) | 2021.03.02 |
---|---|
이웃집찰스 로돌프 이웃집찰스 로돌포 (0) | 2021.03.02 |
어쩌다 사장 원천리 어쩌다 사장 촬영지 장소 원천상회 (0) | 2021.03.01 |
뭉쳐야 쏜다 동식 뭉쳐야쏜다 윤동식 (0) | 2021.03.01 |
싱어게인 콘서트 예매 바로가기 (0) | 2021.02.27 |